가수 최백호 - 임백천의 뮤직살롱
무한리필 샐러드
임백천의 뮤직살롱
구수한 숭늉 같은 낭만 가수
최백호
깊은 목소리로 인생을 노래한
낭만 가객
1996년 KBS 가요대상
작사상 수상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가슴을 울리는 명곡 제조기입니다.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
깊은 감성의 소유자
진정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인생과 사랑을 노래한
가요계의 낭만신사
메마른 감성을 두드릴 명곡의 향연들
인생을 노래하는 낭만시인
최백호 최고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
중년이라면 누구나 빠지게 되는
최백호의 매력
1976년에 데뷔를 해서
44년차 낭만 전도사
최백호의 주 전공은
음악이 아닌 운동
학창시절에는 마라톤 유망주
였다고 합니다.
무리한 연습으로 인해서
마라톤 선수 생활은 접었고
그 다음에 발견한 특기가
바로 미술입니다.
소문난 만화광으로서
최백호 만화방 목격담까지 있습니다.
2017년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전시회를 열였던 최백호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 한곡이
최백호의 인생을 바꾸어 놓습니다.
그노래가 바로
최희준 하숙생입니다.
이 노래에 빠져서 교내 밴드부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최백호
1965년도 작
최희준 하숙생
60년대를 주름 잡은 원로가수 최희준
심금을 울리는 가사와
구수한 창법으로 인기가 많았는데
저음이 아니라 고음이라 합니다.
세상을 떠난 후에도 영원한
하숙생으로 기억되는 최희준
최백호는 음악은 그냥 좋아했고
음악보다는 미술을 좋아해서
미대 진학을 꿈꾸었는데
결국 포기하게 되었다 합니다.
생후 5개월 때 교통사고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 마저
고등학교 때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시고
먹고 살기가 힘이 들었다 합니다.
슬픔을 잊기 위해서 입대를 하게
되는데 폐결핵으로 의가사제대를 하게 됩니다.
2년 동안 산에서 생활하면서
노래 연습과 작곡에 몰두 했답니다.
어머니를 추모하면서 만든 노래가
내마음 갈 곳을 잃어 인데
이 노래로 정식 데뷔를 합니다.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가
있엇는데
1977년 10월 신문기사를 보면
MBC10대 가수 선정 그리고
신인가수상을 받았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1977년 최백호 작사 내마음 갈 곳을 잃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절절한 가사의 추모곡입니다.
이 노래로 인하여 그해 신인상을 수상하고
최백호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린
노래 입니다.
절절한 멜로디와 독백으로
발매와 동시에 전성기가 시작됩니다.
생활고로 인하여 집도 절도 없는
떠돌이 생활을 햇었고
영화간판 그리기, 공사장 아르바이트 등
밥값을 벌기 위해서 시작한 노래
노래를 잘한다는 소문이 나서
서울에 있는 클럽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합니다.
가수 하수영의 소개로
가수 데뷔에 성공하게 됩니다.
당시 소속사 전속 계약금이 50만원
홍보비 40만원을 빼고 10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인기는 승승장구 했으나
주머니 사정은 좋지 않아서
하숙집에서 쫒겨날 지경이 되엇답니다.
다른 기획사에서 계약금을 900만원에
스카우트 제의를 해 왓다 합니다.
당시 반포동의 20평 아파트 시세가
1,200만원이었다고 하니 아파트 시세에
버금가는 파격적인 계약조건입니다.
1979년 소속사를 옮기고
인기스타로 등극합니다.
1979년에 작사 작곡을 한
영일만 친구 입니다.
포항을 대표하는 인기 1순위 노래
남자가수상을 수상하고
최백호를 전성기로 이끌어 준 명곡입니다.
포항의 한 허름한 여관 방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탄생한
노래 영일만 친구
포항 호미곶 등대 박물관에 세워진
영일만친구 노래비
그 이후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슬럼프
하루에 7개의 라이브클럽을 돌면서
노래를 합니다.
돌파구가 절실하던 때에
지인이 LA로 이민을 가라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LA한인 방송에서 라디오 DJ제의가
들어 옵니다.
그러면서 미국으로 갔습니다.
문제는 음악방송이 아니라
오전 11시 50분부터 12시까지
동네가게를 홍보하는 코너였답니다.
결국 음악에 대한 갈증으로
3년만에 LA생활을 접고
귀국하게 됩니다.
귀국하자 마자 45살에
발표한 낭만에 대하여
1994년에 발매가 되고
1996년에 가요톱10 순위권에
진입을 합니다.
최백호 16집 수록곡
낭만에 대하여
발매 당시 완벽한 실패작이었던
노래 입니다.
발표 2년 만에 탤런트 장용 때문에
대박이 났습니다.
시청률 50%이상을 올리던 KBS국민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드라마에서 장용이 절절하게 부른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치열하게 살아가는
중년의 마음을 위로하는 노래입니다.
잃어버린 청춘의 낭만을
되살려주는 마력이 있습니다.
김수현 작가가 차에서
우연히 듣게 된 노래
그래서 배우가 드라마중에 노래를
부르게 되었답니다.
앨범이 발매 된지 2년 만에
35만장이 판매가 되엇다고 합니다.
최백호의 My way
2011년 방영된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OST
최백호 사랑은 언제나 고독의 친구였다
2007년 방영된 드라마 내남자의 여자 OST
최백호 길 위에서
2014년 방영된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OST
자식들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아버지의 고독을 그린 가족 드라마
이 시대의 아버지들의 마음을 대변한
최백호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드라마 속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을
더욱 더 절절하게
표현해 준 노래입니다.
71세의 최백호
젊은 가수들과 콜라보
최백호와 에코브릿지 부산에 가면
2013년 에코브릿지 작사 작곡
2015년도에는 최백호와 스웨덴 세탁소의
두 손 너에게
아흔 살이 넘어도 나는 노래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한 가수 최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