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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을 묵은 수코타이의 호텔에서 아침이 밝았는데

일어나자 마자 음악소리가 들리고 소란스러워 보이니

어제 준비를 하던 결혼식을 진행하는 모양입니다.

호텔의 투숙객들은 수영장 옆에 마련된 아침식사 장소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는데 사람들이 없을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제법보입니다.

남의 나라에서 모르는 사람이 하는 결혼식장에

들어가 볼수도 없고 밖에서 바라만 보고 아침식사를

끝낸 후 치앙마이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보이지 않던 산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고 도로도 산길을 향해서 구불구불

마치 우리나라의 강원도 산길을 달리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달리다 보니 산 마루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잠시

쉬기로 하는데 이미 사람들이 보였고 커피를 파는

사람도 보였네요.

아래로 산들이 내려다 보이고 그 동안 달리면서

어느정도 높이 올라 왔던 모양입니다.

차량들도 많이 보이지 않고 지나는 길에 집들도

거의 보이지 않아서 깊은 산골인가 보다 하고

달리는데 달려도 달려도 마을이 보이지 않네요.

 

그렇게 달리기를 한참 도로가 조금 넓어지고

집들이 보기이 시작합니다.

잠시 휴게소에 들러서 볼일도 보고 커피도 한잔

하기로 하고 휴게소에 잠시 들러 봅니다.

잠시 충전을 끝낸 후 다시 달리기 시작하니 이정표에

치앙마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치앙마이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보이고 드디어

치앙마이 도심에 들어 섰네요.

처음으로 접한 치앙마이의 인상은 도심 중간 중간

오래된 유적이 보이고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먼저 예약을 해 놓은 호텔을 찾아 들어가는데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방에 들어서자 특이한 침대모양이 인상적이었네요.

먼저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오후의 일정으로

시내에 있는 사원 한곳을 방문했습니다.

wat chedi luang  라는 곳인데 오래된 사원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사원이 시내에 있어서 그런지

방문객들이 드문 드믄 보입니다.

외국인도 보이구요.

태국인들은 삶에 있어서 불교가 일부분이기 때문에

사원에 와서 기도를 하는 것도 잊지 않고 꼭합니다.

같이 기도는 하지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원을 둘러 본 후 다음일정으로

꽃이 많다는 로열 파크 랏차프륵을 방문했네요.

꽃이 많다고 해서 단순하게 정원이라고 생각했는데

규모가 적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자 사원처럼

보였는데 별궁이라 하네요

처음에는 관람차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자세히

볼 수가 없어서 중간에 내려 걸어서 돌아 보기로 했네요

다양한 식물과 나무 그리고 꽃

한번 쯤 본 꽃들도 있지만 처음보는 꽃과 식물들이

신기해 보였고 역시 꽃은 언제보아도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둘러 보는데 한참이 걸리고 한곳에 한국식 정원이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 이색적이었네요.

기와를 장식물로 해서 조그마하게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자 큰 건물이 보이는데

올라가서 주위를 둘러 보고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구경을 하고 나왔네요.

주차장에서 저물어가는 해와 야자수모양이

아주 이채롭게 보입니다.

구경을 마치고 나오자 서서히 해가 저물기 시작하고

호텔로 차량이 이동을 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는 치앙마이를 거쳐서 치앙라이로 가려고

했으나 미얀마와 국경이 가깝고  불안하다고 해서

치앙마이를 가지 않기로 하고 경로와 일정을 조절해서

움직이기로 했네요.

출발지에서 치앙마이까지는 약 600킬로미터가 넘는

여정을 차량으로 달리고 달려서 왔는데 지도상으로

보면 아주 먼 거리라 차량으로 이동을 할 수가 있을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도착을 해서 보니

그렇게 멀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네요.

아마 중간 중간 쉬지 않고 달렸다면 아주 먼 거리라고

생각을 했을 것인데 중간에 숙박을 하면서 충천을 해서 

그런지 별다른 문제가 없이 치앙마이까지 달려 왔네요.

이렇게 여행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경우라고 생각을 하고

끝나는 날까지 알차게 다녀볼 생각입니다.

다만 코로나라고 하는 변수가 존재를 하고 있어서 

항상 다니는 곳마다 걱정과 우려를 하면서 움직이는데

가끔 치앙마이에는 서양인들이 많이 보이고

문제는 마스크를 잘 쓰지 않는 사람들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항상 조심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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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lymi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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