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중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다 말다 반복을 하고

바람은 그리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뉴스에서는 제 13호 태풍 링링과 관련한 내용들이 

계속 전해 지는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태풍 링링은 타이완 동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크기는 소형급이지만

강도가 크지도 있다고 하고 

중심부근에서는 초속 29미터의 돌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주말 쯤에는 우리나라에 상륙을 할 것으로 예상을

하는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고

태풍의 진로의 오른쪽 반경에 들어가는

제주도, 충청도 일부, 호남, 수도권등에는 

큰 피해를 예상합니다.

 

이번 태풍은 바람도 바람이지만 많은 비가

동반이 된다고 해서 더 큰 피해가 있지 않을까

우려를 해 봅니다.

 

이미 몇차례의 태풍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아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만 이번에 오는 

제13호 태풍 링링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어서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나 합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 거의 끝이 나고 가을로 접어 드는

시기에 오는 태풍이라서 그리고 그 위력이 점점 강해진다고

하는 점과 많은 비를 동반한다는 것은 

가을에 올수 있는 가을 태풍의 전형적인 형태의 

하나가 아닌가 해요.

 

그 동안의 태풍들에 관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을 월별로 분석을 해 보니 8월 달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9월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에서는 1904년부터 2013년까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의 피해에 대하여 

순위를 발표했는데 그 순위를 보면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8월과 9월에서

1, 2, 3위를 기록하고

태풍으로 인한 재산 피해의 순위는

1위와 2위가 8월과 9월에 큰 피해를 남겼네요.

 

역대 최악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 기록을 

남긴 태풍은 바로 가을 태풍이었네요.

2002년 9월 태풍 루사는 246명의 인명피해와 5조 1,000억원 이상의

어마 어마한 재산적 피해를 남겼고 2003년 태풍 매미는

131명의 인명피해과 4조 2,225억원의 큰 

재산적 피해를 남겼습니다.

 

이처럼 태풍 루사와 태풍 매미가 발생한 시기가

바로 가을이라는 것입니다.

 

가을에 태풍이 강력해 지는 이유에 대하여 

우선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해수의 온도 상승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이동하는 경로에 있는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면 

지속적으로 태풍이 에너지를 공급받기 때문에

강해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다음 북태평양의 고기압의 수축으로 우리나라 쪽으로

통로가 만들어져서 한반도에 강력한 대기 불안정 상태가

만들어 지기 때문에 이것도 태풍이 강력해 지는

원인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이러한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기온의 상승과 

해수의 온도상승, 해수면의 상승 등이 강력한 태풍을

만들어 내는 주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한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하루 종일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고 천둥소리까지 들립니다.

 

태풍의 위력이 강해 지고 있다는 것과

이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를 향해서 북상중이라는 점

그리고 바람과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가 된다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을철을 맞이 하여 각종 농산물의 피해가 

우려가 되고 그로 인해서 얼마 남지 않은

추석에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가지 않을까 

우려를 해 봅니다.

 

기상청에서도 강풍과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을 하면서 건물이나 공사현장에서

시설물로 인한 피해 및 안전사고에 유의를 하고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의 피해 및 낙과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를 합니다.

 

바람이나 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분들은 

미리 대비를 하시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