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한류 스타 김연자 - 무한리필 샐러드

무한리필 샐러드

임백천의 뮤직살롱

 

트로트 한류 스타 김연자

매혹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

외국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5회 1위 석권

한국, 일본, 프랑스 등

전세계를 사로잡은 목소리의

주인공 김연자

 

 

맷돌 창법의 시작은

귀를 막고 있는 관객을 보고

마이크를 멀리 하게 되었답니다

 

광중에서 14살 소녀였던 김연자

학업을 중단하고 무작정 상경을 합니다

본인이 원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가수를 하라고 한 것이라네요

작은 아버지와 오디션을 보러

다닌 김연자

음반사 중에서 받아주는 곳이 한곳도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송대관씨가 소속된

레코드사 사장의 눈에 띠어서

앨범을 만드는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틈틈이 노래교육을

받게 됩니다

 

1974년에 말을 해줘요라는 노래로

데뷔를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발매한 김연자 1집

성숙한 목소리로 가슴을 울린

14살 소녀였습니다

 

 

원조 한류스타 엔카의 고장에서

인정한 엔카의 여왕

데뷔 3년후인 18살에

무작정 일본으로 진출합니다

매일 가족에게 전화를 해서

울었다고 하네요

당시 사무직 기본 월급이 12만엔

국제전화 요금이 30만엔이었답니다

 

첫 일본 실패를 발판 삼아서

29살에 다시 도전을 합니다

그 결과 일본 엔카부분 음반판매 1위

일본 레코드 대상 수상

내는 앨범마다 1위를 기록

회당 출연료가 1억원이었답니다

 

일본 음악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

일본 최고의 연말 음악축제입니다

자국인도 출연하기 힘든 프로그램에서

3회를 출연했는데 한복을 입고

출연을 했습니다

한복 차림에 부채춤 안무로

일본 무대에 당당히 서기도 했습니다

외국인 가수에 대한 편견을

실력으로 극복한 김연자입니다

 

1996년에 발표한 눈물의 사슬

엔카 차트 1위와 음반 판매 1위

일본인이 사랑한 엔카의 여왕

김연자

 

인기의 비결은 무대를 빛나게 만드는

화려한 의상 퍼레이드

모든 의상을 직접 만들었다 합니다

 

 

김연자 인생노래 5곡

 

첫 번째 노래 수은등

1984년 발표한 곡인에 한국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습니다

김연자의 전공은 전통 트로트라고

합니다

간드러진 창법으로 더해진

정통 트로트의 맛입니다

 

두 번째 노래 아침의 나라에서

세계인의 축제였던 올림픽 주제가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를 했습니다

투표로 선정이 된 노래는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 였습니다

결과 발표이후 쏟아지는 비난과

추최측의 반발이 있어서 제공모로

선정이 된 주제가가 바로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입니다

다행히도 올림픽 폐막식을 수놓은

아침의 나라에서입니다

 

세 번째 노래는 천하장사 만만세

꽃가루와 함께 울려 퍼지는

씨름 주제가

앨범의 사진도 김연자가 아닌

강호동이라 합니다

씨름판에서 항상 울려 퍼진

씨름의 노래

씨름판의 흥을 한껏 더 높여주는

장단이었습니다

2001년 대한민국 최초

평양단독 공연 2회를 했습니다

추억의 앨범인 메들이 앨범을 듣고

팬이 된 부자였습니다

 

네 번째 노래는 10분 내로

일본 활동 22년을 끝내고

한국활동을 공식 선언합니다

2009년 한국에 오랜만에 컴백

김연자의 파워를 다시금

보여준 노래입니다

 

다섯 번째 노래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의 뜻은

라틴어로 아모르는 사랑

파티는 운명을 뜻한답니다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자라는

뜻이랍니다

원래의 제목은 연자송이었답니다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같은 분위기가

있는 발라드를 원했던 김연자

아모르파티는 일렉트로닉댄스뮤직입니다

느린 노래에 익숙한 정통 트로트

가수에게는 다소 어려운 노래입니다

2013년에 발표가 되었지만

무려 4년동안 묻혀있었습니다

아모르파티가 부활하게 된 것은

엑소의 덕분이랍니다

2017년 KBS 열린음악회에서

마지목해 부른 노래가 아모르파티

이것을 본 액소의 팬이 SNS에 올린

무대영상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