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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16 한국생활 5년차 한국이름 양하니, 이탈리아 라우라 - 이웃집 찰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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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241회

이탈리아 라우라

 

 

이탈리아 매력부자

한국생활 5년차라고

하는 라우라가 남편과 함께

나왔습니다

한국 이름을 양하니로

지었다고 하네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열린 스피닝

수업이라고 합니다

스피닝을 가르치고 있는

스피닝 강사라 합니다

한국말을 잘하는 외국인

스피닝강사를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아름다움 보다는 실용성을

추구한다는 이탈리아 여성의

머리스타일이라 합니다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처음

왔다는데 이탈리아를 가르치고

번역과 통역까지 한답니다

 

출근을 하자마자

커피머신 앞으로 가는데

머피머신 회사에

다니고 있답니다

계속 일을 찾아서 하는

라우라라고 합니다

 

퇴근을 하는데 운전을 해서

남편을 데리러 간다고 합니다

아직 신혼처럼 다정다감한

두사람 장을 보러 갔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중에 한인

민박집에서 두사람이

만났다고 합니다

그 후 두나라를 오가면서

장거리 연애를 하고

지금 결혼 5년

시어머니와 같이 산지 6개월이

되었답니다

 

다음날 아침 출근 준비중인

남편

아침을 깨우는커피향

커피에 곁들일 빵까지

준비를 합니다

결혼후에 밥에서 빵으로

아침이 변했다고 하네요

 

 

두사람이 뽀보를 하는 것을

보고 어머니가 더 놀랐다고

합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라우라

트로트에 푹빠진 시어머니

라우라는 좋아하지 않는

눈치입니다

들을 때마다 우울하고

듣고싶지 않다고 하네요

 

 

시어머니가 같이 살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했는데

라우라가 흔쾌히 동의를

했다고 합니다

신혼초에 같이 살다가

분가를 했다가 다시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끔 부딪칠 때도 있다는데

차츰 자연스러워져 간답니다

모란시장으로 장을 보러간

라우라와 시어머니

오징어를 구매하고

단호박도 구입

토끼와 병아리를 구경하고

있는 라우라

동물을 많이 좋아 한답니다

간식거리 앞에서 멈추어선

두사람

개구리튀김입니다

개구리튀김이 등장하고

먹어보는 라우라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랍니다

 

 

그날 저녁

저녁 식사준비를 하는

시어머니 강렬한 냄새에

코를 막고 있는 라우라

비린내의 정체는 매생이

라우라에게는 견디기 힘든

냄새라고 합니다

한번 먹어보라고 하는데

건더기와 함께

거의 울기 직전입니다

결국은 건더기를 뱉어버리고

맙니다

 

결국 따로 저녁을 준비하는

라우라입니다

라우라가 무언가 열심히

보고 있는데 언니가 보내준

엄마의 레시피랍니다

세피에 인 우미도를

만든답니다

폴렌타도 만드는데

옥수수가루로 만드는

죽이라네요

 

매생이와 오징어 중에서

남편의 선택은?

오징어를 선택한 남편

식사시간에 눈치를 제일

많이 보게 된다는 남편입니다

 

 

주말 아침

집안 가득 채운 달콤한 향기

빵 쿠키를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두사람이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

손님이 도착했습니다

시누이와 어린 조카가 왔네요

 

손주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어머니

아이를 원하는 어머니와

그렇지 않은 라우라

 

이탈리아에 있는

아버지와 영상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부모님에게

찾아온 불행

어머니에게 문제가 생겼네요

거의 식물인간 상태라 하는데

걱정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급하게 두사람이 이탈리아로

갔다고 하는데 멀리서나마

도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을 했다고 합니다

 

5월에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에 코로나사태로

할 수가 없었답니다

 

전라남도 목포시

시어머니와 같이 방문을 했는데

시할머니의 제사 때문에

왔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제사준비를 하는데

옷을 갈아 입은 라우라

전을 만들 때 밀가루를

묻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직접 전을 부치고

있습니다

제사에 대해서 들은 본

적은 있지만 처음이라 합니다

 

 

한시간후 다리에 쥐가나고

힘들어 합니다

이탈리아 과자와 케이크도

준비를 해와서 상이 올리고

제사 준비를 합니다

해가 진 뒤 시작이 된 제사

절을 따라서 하는데

처음으로 해 본답니다

 

 

다음날 나로도에 왔는데

시어머니의 고향이랍니다

 

 

어머니의 기억을 찾아서

가는데 많이 변했다고 합니다

가족중에서 첫 번째로 방문했다는

라우라

배를 타고 쑥섬으로

갔습니다

 

 

고향이야기로 부쩍 가꺄워진

두사람 정원이 만들어져 있는

정상에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며칠 후 이탈리아 가족에게

편지를 하기로 한 두사람

늘 가족들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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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lymi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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