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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입동 날씨와 미세먼지 그리고 황사

 

안녕하세요

주말이 되면서 날씨가 게이는 듯 하지만 뿌연 안개가 있는 듯

시야가 그리 좋지는 않은 편입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햇살은 비추고 있지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나쁨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하니 호흡기 건강에

유의를 하라고 하는 안내 문구도 보입니다

 

 

많이 쌀쌀하지는 않지만 바람이 불어서 조금 서늘한 느낌이

드는 정도입니다. 주말이라서 밖으로 외출을 하고 싶지만

안개처럼 보이는 미세먼지가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을

눌러 줍니다

달력을 보니 오늘을 24절기 상으로 입동입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

 

24절기 중에서 열아홉번째의 절기로서 상강과 소설사이에 있습니다

입동을 기준으로 김장이 시작이 되는데 김장은 입동의 전 혹은

직후에 하여야 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입동이 지난 지가 오래 되면 얼고 싱싱한 재료가 없으며,

일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때쯤이면 시장에는 무 배추가 가득쌓이고  옛날에는 냇가에서

부녀자들이 무 배추 씻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전라도 지방에는 입동의 날씨를 보아 그해의 겨울날씨를

점치기도 했습니다

 

 

입동과 관련한 풍속

 

단풍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낙엽들이 떨어지면서 나무들이

가지만 앙상하게 남기 시작합니다. 입동무렵에 김장을 하던

풍습이 있는데 요즘은 특별하게 하기보다는 연중으로 필요할 때

김장을 많이 담급니다

농가에서는 한해의 농사에 힘을 쓴 소와 외양간 곳간에

입동을 전후해서 고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엇으며

어른들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마을 단위로 이루어지는 양로잔치로  마을을 다스리는

사또를 대접하기 위하여 꿩이나 쌀, 닭을 거두는 풍습에서

유래를 한 것으로 어른들을 사또와 같이 대접한다는

의미의 풍속이었습니다

입동무렵에는 추수가 끝난 논이나 도랑에서 잡은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끓여서 먹기도 했습니다

 

 

조선후기 정약용의 아들 정학유가 지은 농가월령가 중에서

10월령을 보면 당시의 농촌 풍습을 알수가 있는데

그 일부분을 보면

시월은 맹동이라 입동 소설 절기로다

나뭇잎 떨어지고 고니 소리 높이 난다

듣거라 아이들아 농공을 필하여도

남은 일 생각하여 집안 일 마저 하세

무 배추 캐어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앞 냇물에 정히 씻어 염담을 맞게 하소

고추 마늘 생강 파에 젓국지 장아찌라

독 곁에 중도리요 바탕이 항아리라

양지에 가가 짓고 짚에 싸 깊이 묻고

박이무우 아람 말도 얼잖게 간수하소

방고래 구두질과 바람벽 맥질하기

창호도 발라 놓고 쥐구멍도 막으리라

수숫대로 덧울하고 외양간도 떼적치고

깍지동 묶어 세고 과동시 쌓아두소

우리집 부녀들어 겨울 옷 지었느냐

술빚고 떡 하여라 강신날 가다웠따

꿀 꺽어 단자하고 메밀 앗아 국수 하소

소 잡고 돝 잡으니 음식이 풍비하다

 

당시 입동을 전후해서 김장을 하는 모습 그리고 겨울을

대비하기 위하여 무를 보관하고 집을 보수해서

추위를 대비하려고 하는등  자세하게 당시의

풍습들을 엿볼수가 있습니다

 

 

입동의 날씨와 황사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절기에 추위는 없고 포근한

날씨이지만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로 인하여 미세먼지가

나쁨의 단계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먼지의 농도가 더 짙어지면서

매우나쁜 수준까지 오른다는 전망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시야가 그리 좋지가 않은데 날씨도

춥지않고 나들이 가기에 좋은 11월의 첫째 주말인데

미세먼지로 인한 황사가 외출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코로나의 영향과 미세먼지로 인해서 외출을 하기가 망설여지고

외출을 하더라도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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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lymi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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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에 길을 보니 비가 내린 것 같은데

지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구름이 많았던 하늘 지금은 간간이

햇살이 비추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지나간 뒤에는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온다는 예보입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차츰 내려갈

것으로 예보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이 바로 24절기 중에서 상강입니다

상강이 무었인지 그 뜻과 개념에 대하여

알아보고 황사에 대해서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년에 24개의 절기가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다가 오는데 내일은 바로 상강입니다

달력에도 날짜의 바로 아래부분에 상강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상강이 무언인지 단순하게 24절기

중의 하나라고 밖에 알지 못하여 상강에

대하여 알아 보고자 합니다

 

 

상강뜻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상강은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중에서 열여덟 번째 절기로서

날짜는 음력으로 9월, 양력으로는 10월 23일 혹은

24일 정도가 됩니다

태양의 황경이 210도가 되는 시기이고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서 서리가 내리는

시기인 늦가을입니다

 

 

 

상강의 풍경

 

한로와 입동 사이에 있는 상강의 풍경은

“농가월령가”에 그 모습이 일부 표현이 되어 있는데

들에는 조, 피더미, 집 근처에는 콩, 팥가리,

벼 타작을 마친 후에 틈나거든 두드리세 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한창 가을 수확으로 인하여 많은

곡식들을 수확해야 하고 일손이 필요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속담에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가을 들판에는 대부인 마님이 나막신짝을 들고

나선다는 말이 있는데 가을 걷이로 인하여

바쁘고 수확을 할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상강의 날씨

 

상강을 전후해서 환절기가 기온이 변하고 있지만

많이 춥다고 느낄 정도는 아닌데 70년 내지

80년 전에는 지금과는 날씨가 조금 달랐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근거는 1939년 10월달의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알 수가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 오늘이 상강이다, 엊그제 일기는 늦가을보다도

첫겨울을 연상할 만큼 바람이 쌀쌀하여

쳣서리가 내리고 살얼음이 얼고 하니 땔거리와

김장 준비도 필요하거니와 추수와 보리심기가

한창 바쁠때이다. 보리는 입동 전에 심어야

발육이 양호하니 요새 5,6일은 여름의 모내기철과

같이 아주 바쁜 때이다.

전무후무한 흉년의 이 가을과 겨울을 보내고

나서 농민들이 첫 번 먹을 곡식이 보리이니

올가을의 보리 심기는 사람마다 감회가

다를 것이다” 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요즘의 날씨와 비교를 해 보면 그 당시의

기온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낮았지 않았나

합니다

 

 

바람이 쌀쌀하고 첫서리가 내리고

살얼음이 언다고 했으니 기온이 거의 영하로

내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요즘 많이 문제로 삼고 있는

환경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하여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고 뉴스나 기사를 많이 접했는데

여기서도 간접적으로 이러한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환절기가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그리고 황사

올해 처음으로 황사가 온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황사란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막과 황토

고원지대의 작은 모래먼지가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가서 상층바람을 타고

멀리 이동하여 다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노란 황, 모래 사 라는 한자어로 노란 모래라는

뜻이지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는 주로 봄에

많이 발생하지만 대륙부근에서 강한 저기압이

발생했을 때에는 상승기류에 의해서 황사가

동반이 되어 한반도에 날아오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차이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가 10㎛이하인 먼지를

말하는데 황사는 미세먼지에 비하여 상태적으로

입자가 크고 발원지가 우리나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세먼지에는 황산염, 질산염,등의 공해물질을

포함하여 인간의 활동으로 만들어진 물질이

많으나 황사에는 칼슘, 마그네슘등의 자연적인

토양성분이 함유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황사에도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함유가

되어 있어서 건강을 해칠 수가 있다고 합니다

 

 

황사의 기준과 행동요령

 

좋음 (0~149㎛/㎥)

야외활동하기 좋은 하루

마스크 걱정없이 외출

 

보통 (150~299㎛/㎥)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등을 점검

실내 공기 정화기, 가습기 등을 미리

점검하고 준비합니다

외출하기에 무난하지만 어린이, 노인, 호흡기

질환자 등은 호흡기 건강관리에 유의

 

나쁨 (300~799㎛/㎥)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보호 안경

호아사용 마스크, 긴 소매 의복 챙기기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공기 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공기 정화에 신경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생선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한 후에 요리

외출 후에는 호흡기 및 손과 발을 깨끗이

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

 

매우나쁨 (800㎛/㎥~)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

황사용 마스크 긴소매 의복 챙기기

실외 환기는 자제하고 공기 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 정화에 신경

되도록 실외에서의 활동을 제한하고 외부의

공기와 접옥을 가능한 적게 합니다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는 물과 과일 야채 등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황사의 예보가 있을 경우에는 기준에 따라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행동요령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상강을 하루 앞두고 상강의 뜻과 날씨 그리고

풍경

황사의 개념과 미세먼지와의 차이

기준과 행동요령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환절기 기온의 변화가 심하게 나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를 해야 합니다

감기나 기타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건강을 챙기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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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lymi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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