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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절기상으로 입동도 지나고 본격적인 겨울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에 빠지지 않고 하는 김장

알토란에서 2020 김장특집으로 방송을 했는데 김장과

관련한 여러 가지 알아 봅니다

 

 

김장하기 좋은 배추

 

 

배추의 크기에 따른 맛

3kg 초과 큰 배추는 싱거운 맛

3kg 정도의 배추는 고소한 맛이 있습니다

같은 크기의 배추일 경우에 가벼운 배추가 좋다고 하는데

속이 덜 찬 배추는 칼집을 살짝만 내어도 손으로 해서

벌려지지만 속이 꽉찬 배추는 끝가지 칼로 손질을 해야 합니다

 

칼질로 손질을 할 경우에는 배춧잎의 겹쳐진 부분이

잘려 나가서 부스러기가 발생합니다

속이 꽉찬 배추는 단맛이 부족합니다

 

김장에 적합한 배추는 속이 80%차고 노란색의 배추

고소하면서 단맛이 좋고 김칫소를 넣기에도 편리합니다

푸른 겉잎이 많은 배추는 김장용김치로 좋고

영양은 많지만 질긴 식감을 가진 배추의 푸른잎

백김치용 배추는 푸른색이 적은 배추가 적합합니다

푸른잎이 많을 경우에는 푸른잎을 제거한 후에

백김치를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를 절이는 방법

 

배추를 절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천일염의 양입니다

배추 5포기기준 물 15 L에 천일염 1.5kg을 녹인 절임물

배추 반 포기씩 절임물 속으로 넣습니다

반 포기씩 넣어서 배춧잎 사이 사이에 절임물이

잘 들어가돌고 담급니다

 

한 번 담구었다가 다시 꺼내어 한곳에 담은 후

배추 줄기 부분에 천일염을 한 주먹 70g을

얹어 줍니다

두꺼운 배추 줄기 부분에만 천일염을 얹으면 골고루

잘 절여집니다

 

위 아래가 다르게 다시 배추 밑동 방향을 다르게 하여

올려줍니다

배추를 절일 때 배추를 놓는 위치도 중요한데 배추이

밑동을 같은 방향으로 놓으면 쌓은 배추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배추의 밑도 방향을 엇갈려 놓으면 무너지지 않게

잘 쌓을 수가 있습니다

 

소금의 양이 과하게 들어가면 쓴맛이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배추의 양과는 상관이 없이 소금의 양을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임물의 비율은

물 10 : 천일염 1 이 적당합니다

 

 

사용후 남은 절임물은 배추위에 조심해서 부어 줍니다

이렇게 한 다음 배추 위에 비닐을 덮은 후 물을 넣은

대야로 눌러 줍니다

절이는 중간 중간 통을 흔들어서 위에 있는 배추까지

소금물이  닿도록 해야 잘 절여집니다

배추를 절이는 시간은 배추의 수량과는 상관이 없이

12시간 동안 절이면 됩니다

 

 

절인 배추를 씻는 방법

 

절인 배추를 꺼내어 배추 뿌리 부분을 가볍게

문질러서 닦아 줍니다

겉에 있는 두세장만 씻어주면 되는데 배추 밑동을

잡고 살랑 살랑 흔들면서 3번 정도 헹구어 줍니다

3번 헹군 배추는 약 4시간 정도 물을 빼주어야 합니다

물을 빼지 안고 바로 김장김치를 담그면 안되는데

충분히 물을 빼지 않으면 김장김치에서 군내가 날 수가

있습니다

 

맛있는 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는 좋은 배추를 골라서

잘 절인 후에 절인 배추를 잘 씻어야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글 수가 있습니다

김장김치를 담그는 좋은 꿀팁을 알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따라서 맛있는 김장김치 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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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lymi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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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들어선다는

입동이

바로 내일입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지점에서

기온이 떨어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서서히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변화가 일어나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같습니다.

 

아마 내일이 절기상으로 

입동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입동은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가운데서

열아홉번째의 절기입니다.

24절기는 계절의 변화와

날씨등의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농사를 짓는 분들은

필히 24절기를 참고하여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자연의 변화가 일정한

주기를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입동은

상강과 소설의 사이에 있으며

음력으로는 10 

양력으로는 11 8 경이 됩니다.

겨울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절기입니다.

겨울 동안을 지낼 김치를 

만드는 것도 입동을 기준으로 해서

하는데 

입동  또는 입동 직후에 하여야

 맛이 제대로 난다고

합니다.

입동이 오래 지나면

얼서 붙고

재료가 싱싱하지 않으며

추위 때문에 일하기가

어려워 지기 때문입니다.

 

 

입동 무렵이면 시장에는 무우와

배추가 쌓이고

옛날에는 냇가에서

부녀자들이 무와 배추를

씻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입동날 날씨가 추우면

그해 겨울은 몹시 

춥다고 하는데

특히 전라남도지역에서는

입동의 날씨를 보고

그해 겨울 날씨를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지역별로 입동에 대한

여러이야기가 있는데

입동에는 갈가마귀가 날아온다고

하는 곳도 있고

갈가마귀의 배에 흰색의 부분이

보이면 이듬해에

목화가 잘된다고 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제주도, 전라도, 경상도등

각 지역별로

입동에 관한 풍습이

있습니다.

 

오늘 뉴스에 의하면

내일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지역도 있으며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춥겠다고 예보를 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산간지역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 합니다.

그동안 그리 춥지 않은 

날씨였는데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는 것이 바로

입동의 영향으로 느껴집니다.

 겨울에는 많이 추워진다는

신호일까요

 

조선 후기에 

다산 정약용의 아들인

정학유가 지은

농가월령가 중에서

10월령을 보면

입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어떤일이 행하여 지는지를

대략적으로 알수가 있는데

 내용중의 일부를

한번 보겠습니다.

 

 

농가월령가  시월령

 

시월은 맹동이라 입동 소설 절기로다

나뭇잎 떨어지고 고니 소리 높이 난다.

듣거라 아니들아 농공을 필하여도

남은  생각하여 집안  마저 하세

 배추 캐어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앞냇물에 정히 씻어 염담을 맞게 하소

고추 마늘 생강, 파에 젓국지 장아찌라

 곁에 중도리요 바탕이 항아리라

양지에 가가 짓고 깊에  깊이 묻고

박이무우 아람 말도 얼잖게 간수하소

방고래 구두질과 바람벽 맥질하기

창호도 발라 놓고 쥐구멍도 막으리라

수숫대로 덕울하고 외양간도 떼적치고

깍지동 묶어 세고 과동시 쌓아 두소

우리집 부녀들아 겨울  지었느냐

술빚고  하여라 강신날 가까웠다

 꺽어 단자하고 메밀 앗아 국수 하소

 잡고  잡으니 음식이 풍비하다.

 

낙엽이 떨어져서 가을이라는

표현이 들어갔고

김장을 하는 내용

장아찌를 담그고

얼지 않게 간수를 하는 

그리고 추위가 방안으로 

들어 올까봐서

창호지로 문을 바르고 

구멍을 메우고

겨울옷을 준비하는등

본격적인 겨울을 준비하는

내용들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입동 무렵의 별미로는 추어탕이

있는데 추수가 끝난 

도랑에서 겨울잠을 자기 위해

땅속에 파고 들어간 

미꾸라지를 잡아서 

먹기도 했습니다.

 

 풍속들이 많이 사라져

가지만 그래도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서

김장을 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24절기에 따르는 부분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올해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하여

김장이 조금 늦어진다고

하는데 그래도

겨울을  보내기 위하여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입동이 되면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여야 하는데

무말랭이나 시래기를 말리고

곶감을 만들기도 하며

떨어진 창문을 바르는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시기입니다.

 

 

앞으로 기온이 점점 떨어져서

추워질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사용했던 여름 도구들은

치우고 추위를 대비하고

옷가지도 짧은 옷들은

내년을 기약하면서

넣어 두고 긴팔옷들로

준비를 하여야 겠습니다.

집안 살림살이와 도구

그리고 자동차의 점검

본격적인 겨울 맞이를

준비해서 추위를  이겨내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침 저녁 그리고 한낮의

일교차가 많이 나는 지금

건강에 유의를 하여야 겠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여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하세요.

 

https://youtu.be/QqGSXOzQ1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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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lymi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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