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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1.07 2020년 입동 날씨와 미세먼지 그리고 황사
  2. 2019.11.07 입동 - 겨울의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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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입동 날씨와 미세먼지 그리고 황사

 

안녕하세요

주말이 되면서 날씨가 게이는 듯 하지만 뿌연 안개가 있는 듯

시야가 그리 좋지는 않은 편입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햇살은 비추고 있지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나쁨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하니 호흡기 건강에

유의를 하라고 하는 안내 문구도 보입니다

 

 

많이 쌀쌀하지는 않지만 바람이 불어서 조금 서늘한 느낌이

드는 정도입니다. 주말이라서 밖으로 외출을 하고 싶지만

안개처럼 보이는 미세먼지가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을

눌러 줍니다

달력을 보니 오늘을 24절기 상으로 입동입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

 

24절기 중에서 열아홉번째의 절기로서 상강과 소설사이에 있습니다

입동을 기준으로 김장이 시작이 되는데 김장은 입동의 전 혹은

직후에 하여야 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입동이 지난 지가 오래 되면 얼고 싱싱한 재료가 없으며,

일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때쯤이면 시장에는 무 배추가 가득쌓이고  옛날에는 냇가에서

부녀자들이 무 배추 씻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전라도 지방에는 입동의 날씨를 보아 그해의 겨울날씨를

점치기도 했습니다

 

 

입동과 관련한 풍속

 

단풍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낙엽들이 떨어지면서 나무들이

가지만 앙상하게 남기 시작합니다. 입동무렵에 김장을 하던

풍습이 있는데 요즘은 특별하게 하기보다는 연중으로 필요할 때

김장을 많이 담급니다

농가에서는 한해의 농사에 힘을 쓴 소와 외양간 곳간에

입동을 전후해서 고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엇으며

어른들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마을 단위로 이루어지는 양로잔치로  마을을 다스리는

사또를 대접하기 위하여 꿩이나 쌀, 닭을 거두는 풍습에서

유래를 한 것으로 어른들을 사또와 같이 대접한다는

의미의 풍속이었습니다

입동무렵에는 추수가 끝난 논이나 도랑에서 잡은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끓여서 먹기도 했습니다

 

 

조선후기 정약용의 아들 정학유가 지은 농가월령가 중에서

10월령을 보면 당시의 농촌 풍습을 알수가 있는데

그 일부분을 보면

시월은 맹동이라 입동 소설 절기로다

나뭇잎 떨어지고 고니 소리 높이 난다

듣거라 아이들아 농공을 필하여도

남은 일 생각하여 집안 일 마저 하세

무 배추 캐어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앞 냇물에 정히 씻어 염담을 맞게 하소

고추 마늘 생강 파에 젓국지 장아찌라

독 곁에 중도리요 바탕이 항아리라

양지에 가가 짓고 짚에 싸 깊이 묻고

박이무우 아람 말도 얼잖게 간수하소

방고래 구두질과 바람벽 맥질하기

창호도 발라 놓고 쥐구멍도 막으리라

수숫대로 덧울하고 외양간도 떼적치고

깍지동 묶어 세고 과동시 쌓아두소

우리집 부녀들어 겨울 옷 지었느냐

술빚고 떡 하여라 강신날 가다웠따

꿀 꺽어 단자하고 메밀 앗아 국수 하소

소 잡고 돝 잡으니 음식이 풍비하다

 

당시 입동을 전후해서 김장을 하는 모습 그리고 겨울을

대비하기 위하여 무를 보관하고 집을 보수해서

추위를 대비하려고 하는등  자세하게 당시의

풍습들을 엿볼수가 있습니다

 

 

입동의 날씨와 황사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절기에 추위는 없고 포근한

날씨이지만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로 인하여 미세먼지가

나쁨의 단계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먼지의 농도가 더 짙어지면서

매우나쁜 수준까지 오른다는 전망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시야가 그리 좋지가 않은데 날씨도

춥지않고 나들이 가기에 좋은 11월의 첫째 주말인데

미세먼지로 인한 황사가 외출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코로나의 영향과 미세먼지로 인해서 외출을 하기가 망설여지고

외출을 하더라도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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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lymi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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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들어선다는

입동이

바로 내일입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지점에서

기온이 떨어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서서히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변화가 일어나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같습니다.

 

아마 내일이 절기상으로 

입동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입동은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가운데서

열아홉번째의 절기입니다.

24절기는 계절의 변화와

날씨등의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농사를 짓는 분들은

필히 24절기를 참고하여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자연의 변화가 일정한

주기를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입동은

상강과 소설의 사이에 있으며

음력으로는 10 

양력으로는 11 8 경이 됩니다.

겨울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절기입니다.

겨울 동안을 지낼 김치를 

만드는 것도 입동을 기준으로 해서

하는데 

입동  또는 입동 직후에 하여야

 맛이 제대로 난다고

합니다.

입동이 오래 지나면

얼서 붙고

재료가 싱싱하지 않으며

추위 때문에 일하기가

어려워 지기 때문입니다.

 

 

입동 무렵이면 시장에는 무우와

배추가 쌓이고

옛날에는 냇가에서

부녀자들이 무와 배추를

씻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입동날 날씨가 추우면

그해 겨울은 몹시 

춥다고 하는데

특히 전라남도지역에서는

입동의 날씨를 보고

그해 겨울 날씨를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지역별로 입동에 대한

여러이야기가 있는데

입동에는 갈가마귀가 날아온다고

하는 곳도 있고

갈가마귀의 배에 흰색의 부분이

보이면 이듬해에

목화가 잘된다고 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제주도, 전라도, 경상도등

각 지역별로

입동에 관한 풍습이

있습니다.

 

오늘 뉴스에 의하면

내일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지역도 있으며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춥겠다고 예보를 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산간지역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 합니다.

그동안 그리 춥지 않은 

날씨였는데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는 것이 바로

입동의 영향으로 느껴집니다.

 겨울에는 많이 추워진다는

신호일까요

 

조선 후기에 

다산 정약용의 아들인

정학유가 지은

농가월령가 중에서

10월령을 보면

입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어떤일이 행하여 지는지를

대략적으로 알수가 있는데

 내용중의 일부를

한번 보겠습니다.

 

 

농가월령가  시월령

 

시월은 맹동이라 입동 소설 절기로다

나뭇잎 떨어지고 고니 소리 높이 난다.

듣거라 아니들아 농공을 필하여도

남은  생각하여 집안  마저 하세

 배추 캐어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앞냇물에 정히 씻어 염담을 맞게 하소

고추 마늘 생강, 파에 젓국지 장아찌라

 곁에 중도리요 바탕이 항아리라

양지에 가가 짓고 깊에  깊이 묻고

박이무우 아람 말도 얼잖게 간수하소

방고래 구두질과 바람벽 맥질하기

창호도 발라 놓고 쥐구멍도 막으리라

수숫대로 덕울하고 외양간도 떼적치고

깍지동 묶어 세고 과동시 쌓아 두소

우리집 부녀들아 겨울  지었느냐

술빚고  하여라 강신날 가까웠다

 꺽어 단자하고 메밀 앗아 국수 하소

 잡고  잡으니 음식이 풍비하다.

 

낙엽이 떨어져서 가을이라는

표현이 들어갔고

김장을 하는 내용

장아찌를 담그고

얼지 않게 간수를 하는 

그리고 추위가 방안으로 

들어 올까봐서

창호지로 문을 바르고 

구멍을 메우고

겨울옷을 준비하는등

본격적인 겨울을 준비하는

내용들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입동 무렵의 별미로는 추어탕이

있는데 추수가 끝난 

도랑에서 겨울잠을 자기 위해

땅속에 파고 들어간 

미꾸라지를 잡아서 

먹기도 했습니다.

 

 풍속들이 많이 사라져

가지만 그래도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서

김장을 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24절기에 따르는 부분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올해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하여

김장이 조금 늦어진다고

하는데 그래도

겨울을  보내기 위하여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입동이 되면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여야 하는데

무말랭이나 시래기를 말리고

곶감을 만들기도 하며

떨어진 창문을 바르는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시기입니다.

 

 

앞으로 기온이 점점 떨어져서

추워질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사용했던 여름 도구들은

치우고 추위를 대비하고

옷가지도 짧은 옷들은

내년을 기약하면서

넣어 두고 긴팔옷들로

준비를 하여야 겠습니다.

집안 살림살이와 도구

그리고 자동차의 점검

본격적인 겨울 맞이를

준비해서 추위를  이겨내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침 저녁 그리고 한낮의

일교차가 많이 나는 지금

건강에 유의를 하여야 겠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여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하세요.

 

https://youtu.be/QqGSXOzQ1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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