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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다 지나가고

울긋불긋 단풍도 그 시기를 넘겨서

나무에서 떨어진 잎만이

쓸쓸해 보이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듯

추위가 찾아 옵니다.

 

 

가끔씩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물이 얼기도 하고 바람이

한번씩 불면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이런 계절에 답답한 마음을

풀어 보려고 움직여 봅니다.

멀리 가기는 그렇고 해서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다

영종도쪽으로 가 보려고 

방향을 잡았습니다.

 

영종도로 가기 위해서는

차량을 가지고 이동을 하려면

두 가지 길이 있는데

인천대교를 건너가는 방법을

선택하고 이동을 해 봅니다.

 

 

바다위에 만들어진 다리여서

차량이 바다위를 달리는 

것입니다.

편도 3차로 왕복 6차로의

도로인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차량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인천공항을 가기 위해서

지나가야 하는 길이고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배로만 다니던 곳인데

지금은 도로가 2개가 개설이

되어 있어서 접근을 하기도

좋고 골프장이나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배가 지나 가도록 하기 위하여

주탑을 세워서 다리의

높이를 높여 놓았는데 

그 모양이 볼만 합니다.

이동을 하면서 가끔 

좌우로 보면 바다가 보이고

바다위를 지나간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인천대교를 지나 영종도쪽에

들어서면 톨게이트가

나오는데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승용차는 5,500원입니다.

 

 

계속직진을 해서 공항방향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영종방향으로 길을 잡고 

계속가면 해안가 도로가 나오고

그 길의 끝 쪽에는 을왕리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서 이동을 하다

보면 바로 왕산해수욕장의

표지가 보이고 먼저 그곳으로

들어가 봅니다.

시즌이 끝난 해수욕장은

조용합니다.

음식점들이 있고 주차장도

보입니다.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서 안전하게 주차를 시켜 놓고

걸어서 바닷가로 가 봅니다.

 

 

바람도 불고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무도 

없고 조용하고 파도소리와

바람소리만 들립니다.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곳이

될 것 같네요.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겼으리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왕산해수욕장은 해변이

고운 모래로 되어 있어서

물이 깨끗하고 

간조가 되어 물이 빠져도

아주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는 그런 곳입니다.

바닥이 뻘이면 물이

깨끗하지 못하고

바닥의 경사가 너무 

완만하면 물이 빠졌을 때

멀리까지 나가야 되는데

이곳 왕산 해수욕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앞을 바라 보면 수평선이

보이고 시야가 트여서

보기가 좋습니다.

파도가 밀려 오고 

포말이 만들어 지면서

파도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모래를 밟으면서 해변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혼자도 좋지만

둘이서 걷는다면 

좋은 시간이 되겠네요.

 

 

왕산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낸후에 다시 이동을하여

을왕리로 갑니다.

왕산해수욕장에서 을왕리해수욕장까지

거리는 멀지않고 차량으로

이동을 하면 금방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숙박시설과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차량을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들어가서 우회전을 하여

방파제 쪽으로 가면 차량을

주차할 곳이 있습니다.

차량에서 내리자 

차거운 바람이 스치고

해수욕장의 전경과 바다쪽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해수욕장 한편에는

커다란 바위가 있고 해수욕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음식점도 보입니다.

 

 

해수욕장은 경사가 조금 완만하고

모래도 아주 고운 편이나 

바로 옆의 왕산해수욕장 보다

물은 조금 덜 깨끗한 느낌입니다.

많이 알려진 곳이라서 그런지

많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조금 보입니다.

혼자 온 사람도 있고 

친구와 온 사람도 있는데

모두 사진들을 찍고 있네요.

 

 

방파제 쪽은 가끔 배가 들어와

고기를 내려 놓고 가네요.

방파제 옆에는 바위들이

보이고 바위 위에는 

갈매기 들이 앉아 있습니다.

 

 

여기도 바람소리와 파도소리

그리고 가끔씩 배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물이 조금 빠진 해수욕장에는

한쪽에 바위와 큰 돌들이

보입니다.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인데 계절이 지나고

평일에 찾아온 이곳은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장소가 됩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해수욕장에서 생각에 잠기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 까요

 

다시 이동을 해 봅니다.

조금 이동을 해 오자

선녀바위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그 이정표를 따라 내려오자

선녀바위해수욕장이 나오고

차량을 주차시키고 해변으로

가 봅니다.

 

해변으로 들어서자 왼쪽으로 

보이는 바위 

아마 저 바위가 선녀바위가

아닌듯 합니다.

바다 쪽으로도 큰 돌들이

많이 있네요

 

해변에는 하얀색의 조개껍질이

많이 보이고 해수욕장은

그리 크지가 않은데 

양쪽으로 바위와 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더 

좁게 보입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고 혼자서

해변을 거닐고

선녀바위를 보기 위하여

바위쪽으로 다가가 보았네요.

선녀바위를 비롯한

돌들은 모두 화강암이라고 

합니다.

 

 

걸어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 쪽은 누가 관리를 하지 않는지

음식물 같은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가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둘러 본후 다시 해변쪽으로

나오자 연인끼리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렇게 선녀바위 해수욕장을

둘러보고 나와서 

이동을 했습니다.

처음 가는 길이라서

내비를 켜고 이동을 했는데

특별히 차에서 내려 볼만한

곳이 없어서 천천히 이동을 하였네요.

영종해변이 보이고

바다물이 없는 갯벌만

보여서 계속 이동을 하였습니다.

3. 1운동 기념탑도 지나고

더 이상 볼 것이 없어서

되돌아 왔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혼자 또는 연인끼리라도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드라이브 겸 한번

둘러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됩니다.

 

https://youtu.be/DmazmtJvl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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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lymi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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