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 22:14 방송 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71회] 하춘화씨와 함께한 전남 영암 밥상
기가 차오른다 전남 영암 밥상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71회
영암군 학산면
낙지가게들이 많습니다
메뉴에 낙지다듬이가 보이는데
낙지다듬이가 등장을 했는데 형태가
알수 없을 정도로 낙지를 다진 것인데
먹는 방법은 달걀노른자를 넣고 마늘을
조금 넣어서 섞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생소한 낙지다듬이의 맛을 어떨까요
구수한 맛이 난다고 하는데 작은 낙지를
다져서 만들어서 다지고 나서 찰져 보입니다
손으로 만 두드려서 다진다 합니다
6살에 가수로 데뷔를 해서 올해로 데뷔를
한지 60년이 된다고 합니다
어린 하춘화의 든든한 지원자가 아버지
였다고 합니다
주방에서 요리를 바쁘게 하는데
낙지데침을 해서 나왔습니다
살짝 데친 것이라는데 낙지 한 마리가
입으로 들어가고 부드럽다고 하네요
산낙지를 시키고 적정 물온도 70도 내지 80도의
물에 손으로 휘저어 가면서 낙지를
데칩니다
이번에는 구이를 하라고 하는데
낙지 호롱구이가 나왔습니다
불맛이 나고 낙지로 배를 채웠습니다
대표메뉴가 나온다는데 반찬부터 등장을
하고 세하 젓갈, 숭어알젓 등 다양한 반찬에
낚지볶음이 나왔습니다
밥에 낚지 볶음을 넣어서 비벼서 먹는데
처음으로 먹어보는 소스의 맛이랍니다
영암군 덕진면
벌판에 식당이 있다고 합니다
식당이 조용하고 사람을 불러도 대답이
없는 식당 닭장에서 닭을 잡아서 주방에서
닭을 손질합니다
반찬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김장김치, 닭가슴살 육회는 식감이 아주 좋아서
소고기 같다 합니다
고기가 나오는데 양이 많습니다
당시 16세 때에 잘했군 잘했어를 불렀다고
하는데 애교를 넣어서 영감이라고 부르게
했답니다
닭구이를 시식해 보는데 맛있다 합니다
껍질도 맛있다고 하는데 자꾸 손이가고
있습니다
참기름과 소금을 뿌려서 구운 닭구이
갓따온 쌈채소가 푸짐하게 등장을
했는데 직접 농사를 지은 것이랍니다
영암 닭구이의 고소한 재발견입니다
영암군 군서면
F1 경기장에 온 사람들이 꼭 들런다는
백반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상도 없이 그냥 바닥에 앉은 두사람
주방에서는 상을 차리고 있는데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지고 상째로
들고 옵니다
1만원짜리 백반한상
풍성
한 가을이 담긴 한상입니다
약 20가지의 반찬인데 무말랭이무침,
깻잎무침, 시래기무침, 잡채, 양념꼬막
간이 맞다고 합니다
비법의 육수까지 더해진 해물탕,
홍합, 새우, 꽃게등이 들어가 있는데
국물부터 먹어보고 시원한 맛이랍니다
영암군 학산면
50년원조 갈낙탕
칼질을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소갈비와 낙지를 넣어서 만드는 갈낙탕입니다
갈비, 낙지, 파, 대추가 들어 있는데
낙지를 가위로 잘라서 국물부터 한모금
굉장히 진한 국물인데 낙지맛이 훌륭하다
합니다
진득하고 시원하다 합니다
육수를 내면서 기름기를 다 걷어 내고
정성으로 만든답니다
원조의 품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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