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31. 20:55 방송 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인천밥상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베짱 두둑한 맛 인천밥상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음식점이 있을 만한 골목이 아니라는데
음식점이 있네요.
안으로 들어 갔는데 김치찜이 하얗다고
하는데 기본찬에 김치가 없습니다.
보약이 나왔다고 하는데
2년 묵은지 이면 보약이라네요.
국물을 먼저 먹어 보는데
생각을 하시네요 무슨 맛인가요
무슨 맛으로 비유를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시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 나는
맛이라고 하는데
묵은지를 씻어어 삶아서
다시 씻는데 두 번을 씻어주고
묵은지 맛을 살린다고 합니다.
푹 끓인 묵은지 모둠찜
자꾸 먹을 수록 맛이 난다고 합니다.
점잖은 맛이라는데 돼지고기
기름까지 베어들어서 밥반찬으로
제격이랍니다.
목넘김을 하고 나서 단맛이 아주
강하다고 합니다.
고기는
보기에 한번 삶아서 나오는지
쉽게 살이 분리가 됩니다.
돼지고기를 삶아서 다시
들깨가루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같이 어울려서 맛을 내는
그런 음식이라 합니다.
중구 신포동
신포동의 국제시장
지상렬이 시장을 지나가자 사람들이
모두 인천의 아들이라고 하네요.
빨간색의 간판이 보이고
그 식당안으로 들어갑니다.
벽에 인천의 사진이 보이는데
식당간판이 하나 보이고
식당의 자리를 알려 줍니다.
7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무조건 평양냉면을 먹는 다고
합니다
드디어 냉면이 나오고
처음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어 보라고 하는데
국물을 먼저 마셔 봅니다.
구수한 맛보다 찝질한 맛이
강하다고 합니다.
약간 간장 맛이 난다는데
그것이 매력이라는데
인천식 냉면
설깃살과 사태를 이용해서 육수를
낸다고 하는데 3대를 내려온
비법이라고 합니다.
육수에 이어서 메밀면을 맛을
보는데 면이 쫄깃 쫄깃해서 함흥냉면이
아니냐고 하는데 100%가 아니라
70%이상의 메밀이 들어간다 합니다.
인천의 면들이 대부분 탄력이
있다고 하는 지상렬입니다.
평양냉면으로 회를 얹어서
먹는 것
평양 회 비빔냉면
그 맛은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달다고 합니다.
평양냉면과는 분위기가 아주
다르다고 하네요.
할머니가 집에서 해주던 비빔국수의
맛이 느껴진답니다.
부평구 십정동
게장 백반집이 있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들어가자 사람들이 환호를
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반찬이 먼저 나오는데 기본찬의
숫자아 아주 많은데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이라 합니다.
바지락이 들어간 미역국도
나오고 가자미, 고등어 구이도
있네요.
드디어 간장게장이 나오고 먹어
보는데 감탄이라 합니다.
지상렬이 열심히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게장을 드시는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5일을 담가 놓았다는 게장
짜지가 않다 하네요.
가격이 만원이라고 해서 부실할
것으로 생각을 햇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게딱지에 밥을 비비고
맛있게 먹습니다.
간장게장이 맛이 있고
가성비도 좋습니다.
수입게를 주는 줄로 아는데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하루에 400마리까지 나갈 때도
있다 합니다.
간장 염도를 측정해야 맛이
똑같이 유지가 될 수 있다 하네요.
간장의 뒷맛이 아주 좋다고
하는데 김이 없다고 김을 좀 달라고
하는데 김에 밥을 올리고 게장
간장에 찍어서 먹습니다.
여기에 꽃게살까지 올려서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맛있는 한끼를 먹고 박수를 칩니다.
중구 항동
개항을 한지가 140년 정도가 되었답니다.
중구 해안동
인천의 대표적인 경양식집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아주 오래 되어
보이는데 안에는 깔끔하고 현대적입니다.
사진촬영 금지라고 팻말이 보이고
돈가스를 먹어 보아야 한다는데
스프가 먼저 나오고
모닝빵인데 당근 스프라 합니다.
생강이 들어 갔다는데
1968년부터 어머님이 식당을
하셨다네요.
어머니때와는 다른 것이 스프라는데
고기를 두들는 소리가
꽝꽝 하고 들립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두드렸다고 하네요.
기름에 들어가서 튀겨지는 고기
그리고 돈가스 소스가 올라가고
데미글라스까지
돈가스가 나왓습니다.
고기는 등심 생등심
하루 25접시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돈가스의 두께도 두툼하고
돈가스는 예전과 똑같다 합니다.
먹을 수록 묽은 소스도 뿌려주고
달지 않아서 좋다고 합니다.
소스를 만드는데만 하루에 6시간 내지
8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인천의 돈가스 맛을 기억해
놓으려고 한답니다.
동구 금곡동
어두컴컴한 골목에 간판이 하나
보입니다.
소문은 익히 들었다는데
표창장이 많이 보이고 1958년에
개업을 했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아담합니다.
지상렬은 낮설지가 않답니다.
먼저 데친 복껍질이 나오고
오랜만에 보는 것이라 합니다.
메뉴는 오직 복어라고 하는데
이집의 룰에 따르겠다 합니다.
껍질은 끈적한 맛이 있는데
고소한 맛까지 있답니다.
식감 탄력이 좋다는데
매일 물건이 들어 온다고 합니다.
복어 회를 썰고 있는데
칼솜씨가 보통이 아니라고
평가를 합니다.
회는 숙성을 해야 된다고
복어꺼빌을 놓고 미나리를 올려서
찍어 먹는것이라 합니다.
복중탕이 나오고 미나리가 들어 있는데
콩나물은 넣지 않는다 합니다
맛이 매운탕쪽에 가깝다고 하는데
귀까지 새빨개진 지상렬
국물이 맛있다 합니다.
된장육수를 사용하여 중탕을
만든다고 합니다.
다른 생선에 비해서 고기가 단단하다는
복어 입니다.
복어의 이리 고소하답니다.
아쉬움과 그리움을 달래면서
우엉차로 건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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