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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찰스 243회

우크라이나 김카테리나

 

 

 

리듬체조의 강국 우크라이나에서

리듬체조를 했던 카테리나

2007년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뒤

테마파크 소속 댄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테마파크 공연팀에서도 최고참이자

최고령선배가 된 서른 여섯의

9년차 댄서 카테리나 이야기입니다

 

조명이 켜지고 막이 오르면

그녀는 주인공이 됩니다

카테리나와 남편이 나왔습니다

테마파크 공연단 댄스부부라 하는데

직장누나입니다

 

 

과천에 있는 테마파크

나들이 같은 출근길

대기실로 들어가서 직접 화장부터

하고 의상을 준비한답니다

화장은 무조건 진하게 해야하고

손님들에게 잘 보여야 한답니다

드디어 시작이 되는 무대

역동적인 안무부터 백조 같은 우아한

매력까지 다양한 춤을 선보이는데

남편이 이 목걸이를 걸어주자 마자

퇴장을 합니다

 

 

낮에도 밤에도 무대를 사로잡는

카테리나

다음날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 다른 멤버들을 가르치고

있다 합니다

9년전 공연차 한국을 찾았던

카테리나 재혁을 만나서 어느덧

4년차 댄서부부가 되었답니다

 

 

24시간 함께 하는 부부

요가로 체력을 관리하는데

몸이 유연한 카테리나에 비해서

뻣뻣한 남편입니다

다리를 찢고 있는데 몸이 아주

유연하고 부드러운데

다섯 살 때부터 스무살때까지

리듬체조를 했다고 합니다

 

 

열다섯살 때 허리를 다쳤는데

그 이후로 많은 운동을 하지

않았다는데 아직도 리듬체조를

하는 카테리나는 유연한 몸입니다

 

 

리듬체조 덕분에 모든 것이

다 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고맙다고 하네요

춤도 여러 가지  춤을 모두

알고 있는 카테리나입니다

춤으로 시작한 제2의 인생

 

 

카테리나의 춤이 아주 매력적이라

평가를 하는 박해미입니다

매일 남편에게 춤을 가르쳤다고

하는데 미술 전공자 남편입니다

 

 

집에 도착하자 철저하게 소독을 하고

방역후에 제일먼저 챙기는 것은

건강식품을 먹는 것이네요

한국에 와서 건강즙에 빠졌다는데

비타민, 콜라겐등 먹는 것이 다양

한데 체력의 한계가 요즘

느껴진다고 합니다

목디스크가 있어서 견인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댄스로서의 나이와 직업병이

문제라고 하는데 내년에는 나이 때문에

재계약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네요

알수가 없어서 불안하다 합니다

 

 

 

서른 여섯 최고령 댄서

생각이 많아지는 밤

카테리나의 어머니와 통화를 합니다

엄마가 혈압이 있어서 매일

혈압약을 먹고 있다 합니다

아버지는 2년전에 돌아가셨다고

언니도 암으로 먼저갔다고 하는데

트라우마로 남았답니다

아내이자 가장역할을 하고 있는

카테리나라고 합니다

그녀가 멈출 수 없는 이유는 언젠가

함께할 엄마때문 이랍니다

 

 

집으로 찾아온 손님

이웃집찰스에 나왔던 레오입니다

귀화시험을 위한 책을 가지고

왔는데 애국가는 기본이라 합니다

무조건 4절까지 다 외워야 한답니다

역사도 필수 기념일도 다 외워야 한다는데

한국인에게도 쉽지 않은 역사인데

먼저 기출문제를 풀어 봅니다

 

 

촬영중에도 우크라이나에 있는 엄마가

한 번 쓰러지고 병원에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조카와 같이

살고 있다 합니다

매달 생활비도 꼬박꼬박 보낸다고

합니다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서 불안하다고

하는데 박해미가 좋은 제안을 합니다

 

 

할머니를 찾아간 카테리나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서 닭볶음탕을

만들어 갔습니다

할머니가 맛있는 한상을 차려서

먹는데 닭볶음탕을 먹어보고

맛있다고 하십니다

직접게장을 발라주시는 할아버지

포래포구로 간 부부

싱싱한 제철 해산물들이 아주 많습니다

소래포구에 온 이유는 양념게장을

배우기 위해서 싱싱한 게를

사러 왔다고 합니다

싱싱한 꽃게를 구매했습니다

 

 

드디어 요리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아직 살아서 움직이는 꽃게

카테리나의 양념게장 도전기

칼로 꽃게를 자르고 양념을 만드는

것을 배웁니다

눈 대중과 감으로 하는 양이라서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이 된 양념게장

할아버지가 맛을 보시고 됐다고

하시네요

 

할아버지가 서예를 하시는데

붓으로 쓰는 것을 처음으로 본다고

신기해 합니다

애기가 태어나면 벌써 이름을 지어

놓았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쉽지않은 일이라 합니다

 

 

다음날 출근을 하고 두사람의

다른시간입니다

카테리나가 러시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남편은 분장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전공 미술을 살려서 공연분장을

배우기로 했답니다

꼼꼼하게 체크를 해 주는 카테리나

시간을 쪼개가면서

내일을 위해서 열심히 살고 있는

두사람입니다

두사람에게 반가운 사람이 왔다는데

도시락까지 싸가지고 온 팬이라 합니다

 

 

정성이 가득담긴 수제 도시락

함께 먹고 있는데

고마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 당시의

공연을 재현하는 두사람입니다

 

 

두사람이 공연이 아닌 손님으로서

테마파크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날이 저물오 어두워졌습니다

화려한 조명들이 보이는데

아내를 위한 편지를 준비한 남편

조금씩 발을 맞추어 나아가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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