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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오후가 시작이 되면 EBS에서

일요시네마를 방영하는데 이번 주에는 에이 아이라는

제목을 가진 영화가 방영이 되네요.

원제목은 A. I.이고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자는 할리 조엘 오스먼트, 주드 , 프란시스 오코너, 브렌단 글리스,

 로바즈, 윌리엄 허트

2001년도에 미국에서 제작이 되었으며 방송시간은 144

방송을 시청할  있는 나이 등급은 15세입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로봇에 대한 내용인데 로봇이 감정을 

가진다면, 인공지능을 로봇이 가지게 된다면

비록 영화에서 나오는 이야기 이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현실로 다가올 시기가 멀지 않음을 알려 주는

 같습니다.

 

많은 제품들에 하나 둘씩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어서 편리하기는

한데  진화를 한다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집니다.

 

 

 줄거리는 
지구는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하루 하루 줄어드는 

 때문에 출산 역시도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 로봇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사이버트로닉스 회사의 하비 박사(윌리엄 허트) 

자신의 죽은 아들을 빼닮은 

로봇 데이비드(할리 조엘 오스먼트) 만든다.

데이비드는 다른 로봇들과 달리 

사랑을 느낄  아는 감정이 있는 로봇이다.

 

한편 헨리( 로바즈) 모니카(프랜시스 오코너) 부부는

 5년째 혼수상태에 빠진 아들 마틴이 깨어나길 바란다.

아내를 걱정한 남편은 아들에게 쏠린 

아내의 시선을 잠시 돌려볼 요량으로 

로봇 데이비드를 집에 들인다.

인공지능 로봇 데이비드는 사용 매뉴얼에 따라 

자신에게 한번 입력된 대상의 이름을 자신이 

작동을 멈추는  날까지 잊지 않고 사랑하게 된다.

모니카의 이름이 입력된  순간부터 

모니카를 향한 데이비드의 사랑은 맹목적이고 

절대적인 순정으로 지속된다.

 

 

 부부의 아들 마틴이 기적처럼 깨어난다.

집에  마틴은 로봇 데이비드에게 

시기와 질투, 묘한 경쟁심을 느끼며 장난을 넘는 사고까지 벌인다.

결국 데이비드는 숲속에 버려지고야만다.

그때 데이비드는 모니카가 읽어줬던 

<피노키오> 이야기  푸른 요정을 떠올린다.

 요정이 자신을 ‘진짜아이로 만들어줄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데이비드는 푸른 요정을 찾아 나선다.

 

 과정에서 데이비드는 로봇을 혐오하는 

인간들이 벌이는 축제의 한가운데로 빠져들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자신을 만든 하비 박사와 만난다.

하지만 데이비드를 기다리는  ‘진짜

인간이  가능성이 아니다.

그보다  고통스러운 현실이다.

 

영화 초반, 하비 박사의 강의실에서 

누군가가 이런 질문을 한다.

로봇의 순수한 사랑을 만들어낸 인간은 

그럼 어떤 책임을 지는 건가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에이 아이> 통해 던지는 윤리적 질문의 핵심이다.

인공 지능을 통한 인간 구원의 

가능 여부나 인공 지능의 효능과 폐해에 대한 의문이 

 영화의 관심사는 아니다.

 

 

데이비드가 보여주는 사랑을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서 진짜 인간들로 하여금 환기하게 만드는  

 영화의 지향일 지도 모른다.

인간만의 특성이라고 굳게 믿었던 

사랑이라는 감정이 로봇에게 옮겨갔을  

그것은 과연 사랑이라   있는 걸까.

만약 그것을 사랑이라고 한다면 인간은 

 사랑에 대해 어떤 책임을 져야하는 걸까.

 질문에 나름의 대답을 찾아가보려는 

스필버그의 시도를 관객들도 좇아가보게  것이다.


 영화에 대한 감상 포인트

 

데이비드가 모니카를 엄마라고 부르는 순간이 있다.

그때 모니카는  로봇에게 모성애를 느낀다.

로봇이기에 절대로 눈을 깜빡일  없는 

데이비드가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서 모니카는 사랑의 울림을 전달받는다.

마틴이 돌아온 이후 로봇인 데이비드 역시 

엄마로부터 사랑을 받기 위해 행동한다.

 

 

인간이 먹는 음식을 먹으면 고장난다는 

 뻔히 알면서도 데이비드는 꾸역꾸역 

음식을 입에 넣으며 마틴과 경쟁한다.

그런 데이비드가 “엄마, 진짜가 아니라서 미안해요,

버리지 마세요라며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

 순간, 데이비드를 만들어내고 

 집안에 들인 인간으로서의 가책은 자극된다.

데이비드를 연기한 아역 배우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한없이 투명한 눈동자, 깨끗하고 

말간 피부, 어딘가 뿌루퉁해 보이는 

입술이 빚는 묘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인디아나 존스> <후크> <터미널> 등을 

비롯해 오랫동안 스필버그와 손발을 맞춰온 

음악감독  윌리엄스의 기품 있는 음악도 분위기를 돋우는데 한몫한다.

 

감독에 대한 이야기

 

우리에게  알려지고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작이지만 

<에이 아이> 뿌리에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피가 흐르고 있다.

스탠리 큐브릭이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직접 연출을 제안했고 자신이 

제작에 나서려고 했던 작품이었다.

첨단의 과학 기술과 인간의 감정이 결합했을  

과연 인간은 어떤 윤리적 갈등과 직면할 것인가가 

그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프로젝트가 성사되기  

스탠리 큐브릭은 세상을 떠났고 

결국 스필버그의 손에서 <에이 아이> 완성됐다.

 SF 상상력의 최전선에 있는 

 거장의 자식이  <에이 아이>.

특히 <에이 아이>에는 인간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탐문해온 스필버그의 휴머니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매뉴얼대로만 움직일 거라 여겼던 

로봇 데이비드가 꿈을 꾸면서까지 바란  

인간적인 애정, 사랑이었다는 점만 봐도 그렇다.

그는 SF 안에서 인간이 가진 어떤 특성이야말로 

성취하고 지향해야할 최후의 미덕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엔터테인먼트로서 소비되는 영화의 속성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는 스필버그가 휴머니티를 그리는 방식이기도 하다.

 

 영화에 대한 줄거리나 감상포인트, 감독에 대한 이야기는

EBS에서 정리를  놓은 내용을 그대로 참고 하였습니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작품을 

한번 감상해   있는 기회가 되네요.

제작된 시간으로 부터 18년이 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영화를 보고 있으니 다시 보아도 좋은 영화라고

느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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