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 무한리필 샐러드 임백천의 뮤직살롱

무한리필 샐러드 

임백천의 뮤직살롱

 

 

산울림 개구쟁이

1978년 김창완 작사 작곡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전설의 밴드 산울림

1977년 아니벌써로 데뷔

록과 동요는 물론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했습니다.

서정적인 가사와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새로운 시대를 연 선구자입니다.

7080을 대표하는 삼형제

록 그룹 산울림

혼자가 아닌 함께였기에 

더욱 빛났던 그들입니다.

순수한 청춘이 빚어낸 걸작

산울림의 이야기

 

지금은 연기파 배우로 더

유명한 김창완씨입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김수현)을 챙기는 변호사

역할을 했습니다.

요정 컴이 에서는 주인공의

아버지 역할을 했습니다.

지적이고 코믹하면서 카리스마도 있고

천의 얼굴을 가진 만능배우입니다.

평소에 성격이 소탈하기로도

유명하다 합니다.

자동차 관리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고 패션에도 관심이 없다 하네요

평소에 TV를 너무 보지 않아서 

같이 출연했던 배우의 얼굴도

못 알아볼 정도로 음악에만 

열중을 했다고 합니다.

김창완 작사 작곡 어머니와 고등어

2002년 바나나 우유 CF에 사용이

되었던 노래입니다.

광고의 내용에 딱 맞아 떨어지는

노래였습니다.

2014년 같은 회사에서 산울림의

회상으로 또 한번 CF를 

제작했습니다.

산울림의 노래에 김창완이 출연해서

더욱 더 맛이 살았던 CF입니다.

 

산울림의 멤버는 

보컬 김창완, 베이스 김창훈, 드럼 김창익

3형제로 구성이 된 가족 밴드입니다.

가족 밴드의 시작은 

맏형 김창완씨 입니다.

통기타 2대로 시작이 된

삼형제의 음악놀이

부모님이 대학 입학 선물로 준

30만원짜리 악기세트로 밴드의

계기가 되엇었고 합니다.

첫째 김창완과 둘째 김창훈은

서울대에 들어갔고

셋째 김창익은 고려대에 들어갔습니다.

 

산울림 빨간풍선

1980년 김창완 작곡

라디오 주제가로 인기를 얻은

산울림의 히트곡입니다.

산울림 나어떻해

1978년 김창훈 작사 작곡

대한민국 헤비메탈의 시작

파격에 가까운 독창성으로

전설로 기억이 되는 명곡입니다.

산울림 청춘

1981년 김창완 작사 작곡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무미건조한 목소리입니다..

덧없이 흘러가는 청춘을

슬프게 표현한 노래입니다.

산울림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1980년 김창완 작사 작곡

두 동생의 입대로 김창완 

혼자서 완성한 앨범입니다.

플루트, 하모니카,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로 표현한 

아련한 사랑노래입니다.

산울림 꼬마야

1987년 김창완 작곡

록밴드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순수한 산울림의 노래입니다.

통기타 소리에 어울리는

동요 같은 가사가 매력적입니다.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샌드페블즈 나어떻해

샌드페블즈 5기의 멤버였던 김창훈

밴드를 탈퇴하면서 본인이 만든

노래를 주고 나왔답니다.

같은해(1977년) 무이라는 팀이름으로

산울림도 대학가요제에 출전합니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김창완씨가 졸업생이라는 이유로

본선 진출에 실패합니다.

당시 대학가요제 예선1위곡은

문좀 열어줘

1977년 김창완 작사 작곡

그 당시 무이라는 팀명으로 만든

곡입니다.

산울림에서 고음을 담당했던

둘째 김창훈

실험적인 사운드와 독특한 

발성으로 유명합니다.

 

데뷔 이전에 200여곡을 완성했다 합니다.

당시 나어떻해는 혁신적인 작품이

아니었다고 둘째 김창훈이 이야기 했습니다

나 어떻해가 수상하는 것을 보고

취직하기 전에 기념으로 앨범이나 하나 

낼까하는 생각으로 앨범 제작을

결심했다 합니다.

집에서 녹음한 테이프를 

서라벌 레코드사에 제출했는데

서라벌레코드사에 가져간 이유는

레코드사의 선택을 기준으로 해서

집에서 84번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갈수 있어서 선택을 한 것이라 합니다.

자비로 내려고 친척들에게 돈을

빌리러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ㄷ 1주일 뒤에 음반제작사에서

정식으로 데뷔를 제안했습니다.

산울림 아니벌써

1977년 김창완 작사 작곡

독특한 사운드와 생동감 넘치는 리듬,

생소한 멜로디

산울림 1집 앨범은 

가요계의 문화충격이었습니다.

 

산울림의 1집앨범에는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이 있는데

산울림의 순수한 음악을 표현하고

싶었던 김창완

동네아이들에게 크레파스를 주고

그림을 그려 보라 햇답니다.

그런데 실패를 하고 결국

김창완씨가 왼손으로 그린 그림을

앨범에 넣은 것입니다.

산울림이 1집 앨범은 2주만에

40만장이 판매가 되었습니다.

지금으로 보면 500만장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 합니다.

 

서울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산울림의 첫 콘스트

관객들이 던진 꽃으로 

무대가 초토화가 되엇다 합니다.

산울림이 데뷔한 1977년에

태어난 아이를 산울림둥이라고 

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가 있었습니다.

 

1집 앨범의 심의 결과는

전면 개작이엇습니다.

원래의 가사를 전부 반대말로

바꿀수 밖에 없었다 합니다.

원래 가사는 

아니 벌써 밤이 깊었나

이 친구 벌써 취했나

코가 삐뚤어질 때까지

술마시고 죽자라는 내용이

바뀐 것이랍니다.

3형제가 녹음을 하고 있는데

악기 소리가 너무 좋지않다고

엔지니어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질이 좋지 않은 베이스기타로

연주를 한 둘째 김창훈

첫째 김창완의 기타도 

마찬가지 였다 합니다.

그래서 음악평론가 임백천선생님이

악기를 품앗이 해서 

무사히 녹음이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신중현, 들국화와 함께 

록의 전설로 평가를 받는 산울림입니다.

암울한 시대를 비판하는 노래로

청년들을 대변한 

신중현과 들국화

정치적인 색깔없이 순수하게

음악을 즐긴 산울림이었습니다.

실제로 대학 축제에서 공연을 하는데

운동권 학생들로부터 마이크를 빼앗기는

상황까지 있었다 합니다.

많은 수난을 겪기도 햇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울림표 순수한 음악을 밀고

나갔습니다.

산울림 개구쟁이

1978년 김창완 작사 작곡

록과 동요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음악적 행보였습니다.

동심을 담은 경쾌함과 

중독성이 강한 노랫말

산울림 산할아버지

1981년 김창완 작사 작곡

밝고 천진난만한 멜로디로

국민동요로 등극했습니다.

산울림 안녕

1986년 김창완 작사 작곡

김창완이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만난 불치병 소녀 초희

19살 초희가 죽기전 

가장 좋아했던 노래 안녕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산울림의 명곡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나온 청춘

드라마 시그널에 나온 회상

영화 히말라야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아이유가 리메이커한 너의 의미

 

음악으로 활동도 하고 연기 활동,

음악작곡, 후배 가수 발굴까지

김창완씨는 만능엔터테이너였습니다.

김창완씨가 발굴한 후배들

수십년 동안 라틴 음악을 하고 있는

이치현과 벗님들

김창완의 도움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한 동물원

장기하와 얼굴들

음악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많았던

서울대 출신 선후배관계입니다.

 

산울림 1집의 인기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에 매진을 합니다.

2006년 데뷔 30주년을 맞아서

14집 앨범을 준비하던 어느날

막내 김창익씨가 캐나다 직장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족 밴드

산울림이 해체가 됩니다.

김창완 밴드 Forklift

2008년 김창완 작사 작곡

막냇동생을 위한 추모곡입니다.

세계 최초로 100집 앨범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하는

삼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