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 이정현 오징어밥소시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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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오징어밥소시지 만들기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고

오징어, 젓갈, 꽃새우를

잔득 사 들고 집으로 오는 정현

주방쪽 등만 켜고 방으로 갔네요

그리고 주방으로 향합니다.

현재시간 12시 45분

수산시장에서 사온

오징어 20마리의 한짝

막 잡아 올린듯한 싱싱함

 

 

오징어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우선 몸통의 흰(배)부분을

반으로 갈라 줍니다.

내장은 몸통의 까만 부분(등)에

붙어 있습니다.

몸통을 잡고 다리와 내장을

쭉 잡아 뜯습니다.

내장은 터지기 쉬우므로 조심조심

내장과 다리사이 눈 아랫부분을

잘라서 분리합니다.

다리를 뒤집어서 안에 있는

입을 빼냅니다.

새벽 1시 반 오징어 20마리

손질을 마쳤습니다.

미리 손질을 해 놓아야 먹을 때

편하다고 합니다.

손질한 오징어를

굵은 소금을 이용해서

세척해 줍니다.

굵은 소금이 빨판 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몸통은 빨래하듯이 문질러 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어 주면

끝입니다.

더러운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구어 줍니다.

 

오징어를 보관하는 방법

손질된 오징어를 두 마리씩

소분해서 담습니다.

소금을 조금 넣으면 더욱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공기를 최대한 빼서

꼼꼼히 포장합니다.

이렇게 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끝입니다.

소주병을 꺼내는데 소주의

알코올은 비린내 제거에

탹월합니다.

오징어를 손질하고

소분과 냉동보관 그리고

청소까지 1시간 10여분만에

마쳤습니다.

굵은 소금으로 세척을 하는데

오징어의 입입니다.

이것을 밤참으로 해 먹는다고 합니다

녹인버터에 오징어 입을 넣고

버터의 향이 충분히 배도록 살살

저으면서 익혀 줍니다.

오징어입버터구이

라면과 같이 먹겠다는데

인스턴트 음식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매운볶음면과 마장면을 꺼냅니다

정현이 찾아낸 새로운 조합

마장면과 매운 볶음면은 과연

어떤 맛일까요?

 

뜨거운 물어 부어 면을 익혀줍니다.

면의 굵기가 달라서 식감이 좋습니다.

매운 볶음면 소스와 마장면 소스를

1:1로 섞어 줍니다.

오징어입버터구이를 올리면 끝입니다.

마장면과 불닭매운맛의 환상적인 조합

 

 

새벽 3시

무언가를 들고 나오는데

돼지창자 돈장입니다.

돼지창자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소주를 넣어서 손으로 문질러주고

오징어를 꺼내어 손질합니다.

오징어 밥 소시지를

만든다고 합니다.

분식요리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징어밥소시지 속 만들기

오징어 몸통과 다리를 잘게 자릅니다.

다지지 않고 자르면 식감이 좋습니다.

오징어에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소주, 후추, 다진양파, 다진마늘, 고추장,

간장, 설탕, 다진파,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오징어와 돼지고기 그리고 양념을

잘 섞어 줍니다.

비장의 재료 불린 찹쌀

한시간 이상 불린 찹쌀을 넣습니다.

고소함을 더할 참기름과 참깨를

추가해 줍니다.

깻잎도 썰어서 넣어주고

냉장고에서 30분간 숙성을

시켜줍니다.

30분 후 소시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소시지를 만들기 위해서 짜는

주머니를 준비합니다.

 

소시지 속을 짜는 주머니에 꽉꽉 채웁니다.

돼지 창자 안에 양념한 속 재료를 넣습니다.

소시지 속이 빠져나오지 않게

실로 꼼꼼히 묶어 줍니다.

돼지 창자와 남은 실을 잘라내면

소시지가 완성이 됩니다.

열심히 소시지 속을 넣고

실로 묶어 줍니다

오징어 밥소지지가 완성이 되고

찜기에 올리고 속재료가 익을 때까지

쪄주고 팬에 살짝 기름으로 튀겨 줍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이 되었습니다.

 

 

신랑 아침상을 차린다고 합니다.

멸치 육수를 이용하면 5분 안에

완성이 가능하다 합니다.

빈티지 어묵탕에는 멸치 육수, 파 , 소금,

순후추만 넣으면 완성이 됩니다.

분식집 어묵맛

오징어밥소시지를 올리고

케찹과 스리라차소스를 곁들여 주면

분식아침상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새벽 5시 20분

밤을 새워서 요리를 한 정현

깔끔하게 뒷정리를 하고

한숨과 함께 소등을 합니다.

앓는 소리를 내면서 소파위에서

잠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