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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입하 그리고 어린이날

 

한낮의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면서

여름으로 접어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양력으로 55

음력으로는 413

어린이 날로서 공휴일입니다.

 

 

24절기 중에서 일곱 번째의 절기로서

보통 양력으로 55, 6일경 무렵

곡우와 소만의 사이에 있으며

글자의 의미대로 여름에 들어 선다는

절후입니다.

다른 이름으로서는 맥량, 맥추라고 하기도 하며

초여름이라는 의미의 맹하, 초하,

괴하, 유하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이때부터 여름으로 보는데

농작물이 자라기 시작하여 아주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풀들도 많이

자라고 나무에서도 새싹이 나뭇잎으로

변해서 녹색으로 물들어 가는 시기입니다.

입하무렵에는 농작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초도 제거를 하고 해충도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시기여서 방제작업도

해야하고 할 일이 많은 시기입니다.

 

산과 들에서는 신록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개구리 우는 소리도

들리고 마당에는 지렁이라 꿈틀거리고

참외꽃이 피기 시작한다 합니다.

묘판에는 볍씨의 싹이 터서

모가 자라고 보리밭에서는

보리이삭들이 패기 시작한답니다.

지역과 날씨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아직 개구리의 울음소리도

볍씨가 싹이 터는 모습도

도시의 근교에서는 아직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입하와 관련된 속담들이 있는데

입하바람에 씨나락 몰린다

입하 일진이 털 있는 짐승날이면 그해

목화가 풍년이 든다

입하물에 써레 싣고 나온다

입하에 물 잡으면 보습에

개똥을 발라 갈아도 안된다 등의

속담들이 있습니다.

 

옛날에 입하가 되면 그날의

날씨로 점을 치기도 하였는데

입하에 동풍이 불면 오곡을

수확하고 백성이 편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입하에 달무리가 있으면 그해

물이 풍부하고 그렇지 않으면

물이 귀할 것이라고 판단을

하기도 했습니다.

 

 

입하는 못자리를 관리하여

이른 모내기를 하고 올보리를

수확하며 올콩이나

녹두, 참깨 등의 작물을 심는

시기라 합니다

요즘은 예전과는 달리 농사를 짓는

방법도 과학의 힘을 빌려서

하우스로 재배를 하거나

특수한 농법과 우리나라에서는

볼수가 없었던 농작물들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자료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실제로 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사회적인 변화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몰려 살면서

고령화가 되어진 농촌

그로 인하여 농사를 짓는 방법도

변화가 되어서 기계를 사용하게 되고

인력이 필요한 부분은 외국인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외국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서

농촌에서는 인력도 많이 부족한

상태랍니다

 

국경일 중의 하나인 어린이날

달력에 빨간 글씨가 보이는데

그 아래에 조그마한 글씨로

입하라고 적혀있습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날씨가 흐리고

일부지방에서는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아침부터 잔뜩 흐린

하늘입니다

 

 

평소같으면 놀이공원이나

사람들이 많은 모이는 장소를

찾아서 즐길수 있을 것인데

올해는 사회적인 거리두기와

아직 코로나의 영향으로 놀이공원

다중시설등에 갈 수가 없습니다

5월에는 어린이날을 비롯하여

어버이날 스승의날등

의미를 정해놓은 날들이

많은데 예전과 같지 않음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흐린 날씨의 어린이 날이지만

4월의 마지막날부터 징검다리 연휴도

마지막 날입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휴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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